[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빅스에서 탈퇴한 홍빈(27)이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홍빈은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다음 주에 군대를 간다"며 오는 18일 입대한다고 알렸다.

홍빈은 "방송을 다시 시작하면서 (입대) 연기를 하려고 했는데, 여러 사정으로 인해 연기가 어려워졌다. 저도 군 입대 사실을 어제(12일) 들었다"고 갑작스럽게 영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홍빈은 재학 중이던 대학원에 휴학계를 내 입대 영장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처음에는 멘탈이 안 좋았지만,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것이지 않나. 빨리 다녀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홍빈은 지난 3월 개인 방송을 하면서 음주 상태로 다른 아이돌을 비방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홍빈은 공개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했지만 비판 여론이 계속돼 결국 지난 7일 빅스에서 탈퇴했다. 빅스를 탈퇴할 무렵 그는 홀로서기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입대하게 됨으로써 '군백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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