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에 새로운 스트리트형 명소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위례신도시의 중심인 트랜짓몰 내에서도 송파권역인 C1-1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상업시설 입찰을 20일 실시한다.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상업시설은 지난해 11월 평균 1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한 곳으로 연면적 6521㎡, 지상 1·2층, 2개 동 총 59개 점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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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상업시설 조감도 |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3.3㎡당 1층은 2900만원, 2층은 1500만원 수준이다.
이 단지가 위치한 위례신도시는 아파트 분양열기에 이어 상가 분양 시장 열기가 뜨거운 지역이다. 실제 지난 3월말 분양에 나선 '위례 송파 와이즈 더샵'은 최고 49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분양 개시 나흘 만에 계약을 마무리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난해 9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 1차 아이파크 애비뉴'도 150여개의 달하는 상가 모두 분양 1개월만에 완판됐으며 11월 공급한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 역시 분양을 마감했다.
이달에 공급한 '위례 호반베르디움' 단지 내 상가는 3.3㎡당 1층 기준 평균 4820만원에 낙찰되는 등 상가 분양시장에서 인기지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상업시설은 유럽스타일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조성되어 위례신도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이 상가는 위례신도시 핵심상권으로 개발되는 트랜짓몰과 바로 접해 있어 접근성과 개방감이 뛰어나 위례신도시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유입할 예정이다.
특히 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는 달리 트랜짓몰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이 있어 상업시설과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보행자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줘 상업시설의 가치를 극대화 할 전망이다.
내부는 전용 24~72㎡로 대형위주의 위례신도시의 상가에서 탈피해 합리적이고 최적화된 면적으로 설계되며 내부 MD는 지역주민의 정서를 분석하여 학원, 병원, 외식 등 지역특화업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더욱이 2개동 2층을 브릿지 형태로 연결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의 접근성 및 연계성을 강화했으며 지하 상업시설을 배제하고 후면에 상업시설이 없는 100% 대면식으로 배치했다. 층고는 1층뿐만 아니라 2층까지도 높게 설계해 공간활용도와 개방감이 뛰어나단 평가다.
입지 역시 1만 여 평 규모의 수변공원과 트램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변 아파트 수요 및 외부수요까지 자연스럽게 흡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인기 높은 송파권역 트랜짓몰에 위치해 있어 분양하기 전부터 많은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중"이라며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빠른 시일 안에 마감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남부순환로 2641(양재역 4번 출구)에 위치해 있는 현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마련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