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장예원 아나운서가 최근 제기된 SBS 퇴사설에 대해 방송을 통해 직접 밝혔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17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청취자들에게 오프닝 인사를 하면서 퇴사설을 언급했다.

장예원은 "지난 주에 기사가 먼저 나서 많은 분들이 놀라고 걱정하셨다.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건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퇴사설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 사진=SBS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SBS에 사표를 제출하고 프리랜서 활동 선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퇴사설이 확산됐다. 당시 SBS 측은 장예원 아나운서가 최근 퇴사 의사를 밝힌 적은 있지만 퇴사와 관련해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도 이날 방송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다. 저도 회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회사 측에 퇴사 의사를 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갑작스러운 퇴사설에 장예원 아나운서의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는 "결혼은 아니고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해보려고 오랜 고민 끝에 용기를 내봤다"며 결혼설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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