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2분기에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7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브로드밴드는 2분기 실적은 매출 5,085억원, 영업이익 148억원, 당기순손실 38억원, EBITDA 1,178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초고속인터넷과 기업 등 핵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5%, 전분기 대비 3.1%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과의 재판매를 통해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면서 직접채널 영업을 확대하는 등 유통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효율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자체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을 더해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SK브로드밴드 측은 밝혔다.
지난 2분기말 기준 가입자는 전 사업부문에서 골고루 증가해 ▲초고속인터넷 391만명(6만3천명↑), ▲전화(인터넷전화 포함) 352만명(49만8천명↑), ▲IPTV(VOD 포함) 89만명(3만7천명↑)을 기록했다.(※ 괄호 안은 지난해 말 대비)
김영철 SK브로드밴드 전략기획실장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고객 만족도 향상과 품질 개선을 통해 고객중심 경영을 지속하는 한편, 유통 및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여 가치 창출이 가능한 고객 기반을 확대해나갈 것”이며 “SK텔레콤 등 그룹 계열사와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유무선 통합경쟁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