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김호중 측이 불법 도박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과거 김호중이 편의점에서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를 시작했다"며 전 매니저 권 모 씨의 지인 차 모 씨로부터 편의점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스포츠토토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차 씨의 아이디로 불법 사이트에서 3~5만원 정도의 게임을 수 차례 했다고. 나중에는 불법인 줄 알면서도 게임을 했고, 현재는 손을 뗀 상태라고 김호중 측은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금액을 떠나 명백한 잘못임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앞으로 더 성실하게 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김호중은 지난 16일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를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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