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용민, 통합당 최형두 의원도 확진자와 간접 접촉
   
▲ /사진=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미디어펜=조성완 기자]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이 후보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후보가 지난 17일 아침에 출연했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먼저 출연했던 이가 오늘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후보는 악수 등 확진자와 신체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확진자가 사용했던 의자와 마이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15분께 CBS로부터 해당 사실을 전달받은 즉시 의료 기관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자택에 머무를 예정이다.

한편, 해당 방송사에서 확진자와 역시 간접 접촉한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도 CBS 측의 연락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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