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유안타증권이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이하 GI)본부의 자산배분 모델을 바탕으로 국내외 상장 주식·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 '유동원 글로벌 홈런/안타 랩'을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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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안타증권 |
랩어카운트는 고객이 돈을 맡기면 증권사가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 투자자문까지 해주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다. 유안타증권이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유동원 GI본부장의 이름을 전면에 내걸어 눈길을 끈다.
'유동원 글로벌 홈런 랩'은 세계 경제와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는 10~12개 정도의 기업에 집중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고, '유동원 글로벌 안타 랩'은 전체 자산의 50% 정도를 채권과 금과 같은 저변동성 자산에 투자해 장기적 안정성을 추구한다.
회사 측은 "GI본부장 이름을 직접 내건 만큼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산배분 모델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전략을 도출해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수수료로 '홈런 랩'은 3개월마다 자산 평균잔액의 0.375%를 후취하고 일정 수익률 이상일 경우 성과보수를 수취하는 방식이다. '안타 랩'은 선취로 1%를 매년 징수하고 3개월마다 자산 평균잔액의 0.25%를 후취한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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