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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사진=문체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숙박 할인권 발급과 여행 할인상품 예약을 잠정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간 감염 확산 가능성과 할인 혜택의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 전국 단위로 일괄 적용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및 사업 참여 온라인 여행사와 긴급회의를 열고, 20일 오전 7시부터 숙박 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지금까지 배포된 숙박 할인권은 사용 지역과 시기가 분산된 상황을 고려, 철저한 방역 속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물론 예약자가 개별적으로 취소할 수는 있다.
호텔 등 숙박시설은 일반적으로 투숙 10일 전에 예약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온라인 여행사가 예약자에게 사전에 이를 알릴 계획이다.
국내 여행상품에 대한 조기 예약·선결제 시 할인 혜택을 주는 사업도 지금까지 343개 여행사가 참여해 1468개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심사 과정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문체부는 향후 방역 상황이 안정되면 사업을 재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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