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뽕숭아학당' 시청률이 또 떨어졌다. 철옹성 같던 두자릿수 시청률이 깨질 수도 있는 하락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15회는 10.9%(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1.6%보다 0.7%포인트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했고, 9회(7월 8일 방송) 때 기록한 15.3%의 자체 최고시청률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물론 '뽕숭아학당'은 수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하지만 눈에 띄게 하락세를 보이며 이제 두자릿수 시청률 수성도 위태로워지고 있는 추세다.

이날 방송에서 여성 솔로가수 정상의 인기를 누리는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트롯맨 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좋은 케미를 보여준 것을 감안하면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선미는 자신의 신곡 '보랏빛 밤'을 부르며 등장해 F4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함께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겼다. 선미와 짝꿍이 되기 위한 F4의 필사적인 어필, 영탁과 임영웅이 선미를 두고 벌인 신경전 등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탁, 이찬원, 장민호 세 사람은 영남 알프스와 이찬원의 고향집을 방문하는 당일치기 우정여행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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