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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마프대안영화제 배너. /사진=웨이브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전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VR영화, 해외 영화제 수상 단편영화들을 웨이브에서 만난다.
웨이브는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과 제17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 온라인 상영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네마프2020은 오는 28일까지 디지털영화, 실험영화, 비디오아트, VR영상 등 총 51개 작품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네마프2020 ‘20주년 특별전: 한국 대안영상예술 어디까지 왔나’는 인권, 계급, 차별 등 한국 사회 문제를 풍자하며 대안적 화두를 던진 역대 주요 작품들을 모았다.
‘버추얼 리얼리티 아트전'을 통해 선보이는 VR영화는 송윤아, 한상진 주연의 ‘나인데이즈’를 비롯해 ‘미래형 전채요리’, ‘해피랜드 360’, ‘어떤 하루’, ‘꿈꾸는 우리’, ‘붉은 별 탈출’, ‘10일’ 등 8편이다.
해당 VR영화는 네마프2020 기간 동안 웨이브 ‘5GX VR’ 메뉴와 SK텔레콤의 점프VR 앱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VR영화는 화면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감상할 수 있고 헤드마운티드디스플레이 등 VR기기를 사용하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무료관람이 가능한 VR영화 외 네마프2020 작품들은 편당 1500원에 관람 가능하며 일부 장편 영상의 경우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청주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29일까지 웨이브에서 상영한다.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비평가주간 최우수 단편으로 선정된 `페린'을 비롯해 ‘델핀’, ‘아윌 엔드 업 인 제일’, ‘카사’ 등 선댄스, 토론토, 밴쿠버, 시체스와 같은 주요 국제영화제 초청 및 수상작들이 국내 최초로 상영된다.
총 51개 단편영화를 작품 당 11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희주 콘텐츠웨이브 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온라인 상영관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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