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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투시도./사진=금강주택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제로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면서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올 3월 기준금리를 종전 1.25%에서 0.5%p 낮춘 0.75%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5월, 0.25%p 추가 인하하면서 제로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은행이자로 수익을 올리기 어려워지자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부동산 투자는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대출금리가 낮아져 큰 부담없이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 시장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만6050건으로 전월(1만9517건)대비 33.47% 상승했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악화로 거래가 급격히 하락했으나, 6.17 부동산 정책이 발표된 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 같은 반등세에 올해 상반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14만432건으로 지난해 동기(13만1457건)보다 8975건 증가했다.
수익형 부동산은 부동산 시장에서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제 혜택과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승인 건수를 기록했으며, ‘현대 테라타워’는 서울 문정동과 가산동에서 ‘SK V1’은 성수동과 가산동 일대에서 완판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과 도시형생활주택은 주거와 투자를 겸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 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청약을 받은 생활형숙박시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최고 266대 1, 평균 3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으며, 6월 서울 중구에 선보인 도시형생활주택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도 최고 34대 1,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기준금리가 0.5%까지 내려가 시중의 유동자금이 안전자산인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7.10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고 앞으로도 주택 시장에 대한 규제가 지속적으로 나올 전망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강주택은 경기도 구리갈매지구 갈매동 552-12~15 일대에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약 17만3201㎡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기업을 위한 제조형 상품과 섹션오피스 상품 등으로 조성된다. 갈매 동구릉TG가 가까워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제2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도심으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우미건설은 화성시 영천동 393(도시지원시설용지 29-1블록)에서 ‘동탄 우미 뉴브’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연면적 약 4만9881㎡, 지하 1층~지상 21층 규모이며, SRT 동탄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GTX-A노선, 복선전철, 트램2호선 등의 개발호재도 이어진다. 동탄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수원, 용인 권역에 1만3000여 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명시 하안동 일대에서 ‘현대 테라타워 광명’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약 9만9814㎡,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이며,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함께 구성된다. 비교적 양호한 교통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사업지 바로 앞에는 우체국 사거리 신설역(예정)이 추진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독산역과 7호선 철산역도 주변에 자리한다.
유진건설산업이 서울 강서구 염창동 260, 260-1에 분양 중인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는 전 가구 복층 구조에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거시설이다.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에 지상 1층에 판매시설, 지상 2~9층에 오피스텔, 지상 10~14층에 도시형생활주택이 들어온다.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9호선 염창역(급행 경유)이 인그에 있고,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가 인접해 있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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