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조하나가 김정균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배우 조하나가 제주도에 뒤늦게 도착, 멤버들을 만나기 전 해변가를 거닐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김정균·정민경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화제의 중심에 선 조하나. 그는 "김정균 오빠가 전화 와서 부케를 받으라 해서 절대 싫다고 했다. 받으면 6개월 안에 결혼해야 하는데, 못하면 3년 동안 결혼을 못 한다고 해서 절대 안 받는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런데 김정균 오빠가 '그런 의미가 아니라 좋은 남자를 6개월 안에 만나라는 의미로 준다'고 하더라. 그런 의미면 받아도 될 것 같아서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이에 '불타는 청춘' 제작진이 조하나에게 "아직 만나는 분은 없냐"고 묻자 조하나는 "아직 안 나타났다"며 "기간이 좀 더 남았으니까 운명의 남자가 나타나기를 더 기다려보려고 한다. 나타나면 제주도에 다시 같이 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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