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100분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출마한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의 토론이 펼쳐진다.
이번 토론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거세지는 만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3인은 '언택트'(Untact,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토론하게 된다. 29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직전에 두고 펼쳐지는 토론으로 더욱 치열한 대결이 기대된다.
올여름 장기간 폭우로 인한 최악의 수해와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며 대한민국은 비상이 걸렸다. 민생을 위한 국회의 역할 역시 매우 중요해진 가운데, 전체 국회 의석의 절반 이상인 176석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 여당'을 이끌 당 대표의 책임 역시 막중하다.


   
▲ 사진=MBC '100분 토론'

'100분 토론'에서는 후보자들의 철저한 검증을 위해 심도 있고 특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100분 토론' 제작팀은 시민들이 토론의 주도권을 쥘 수 있도록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설문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100분 토론'에서는 시민 1000명의 냉철한 진단을 바탕으로 토론하는 코너를 마련해 당 대표 후보들이 시민에게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이날 '100분 토론'의 진행은 온화한 카리스마를 지닌 저널리즘전문가 정준희 한양대학교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가 맡는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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