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주원이 김희선과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는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 주연 배우 주원, 김희선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앨리스' 첫 촬영장에서 엄마와 아들로 만났다. 주원은 "촬영 전 '누나가 어떻게 엄마 같을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도 "누나가 첫 대사를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소름이 돋았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 사진=SBS '한밤' 방송 캡처

   
▲ 사진=SBS '한밤' 방송 캡처


실제로는 주원과 10살 차이지만, 극 중 엄마로 완벽 열연을 선보인 김희선. 이번 작품에서 시간 여행자와 물리학자 등 1인 2역을 맡아 활약했다. 김희선은 "20대, 30대, 40대를 다 하게 됐는데, 아주 무리수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주원은 "무리수가 전혀 아니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한밤'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 3년 9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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