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9월 이달의 수산물'로 전어와 새우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 전어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봄에 산란 후 살을 찌운 가을 전어의 맛과 영양은 일품이다.

전어(錢魚)라는 이름의 유래도 '돈 전' 자에 '물고기 어' 자를 써서 '워낙 맛이 좋아 돈 생각을 하지 않고 사먹는다'는 의미라고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에도 좋다.

   
▲ 새우 [사진=해수부 제공]


새우는 고단백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칼슘과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아르기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뼈 건강과 근육 형성 뿐 아니라 면역력 및 원기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 새우에 많은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과, 뇌졸증 등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해수부는 제철을 맞은 전어와 새우를 국민들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유통업계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이마트(전어.새우 9월 3~9일), 홈플러스(새우 9월 10~30일), 롯데마트(전어 9월 17~23일. 새우 9월 17~30일)에서는 20~3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온라인으로는 피쉬세일과 우체국 쇼핑몰에서 전어와 새우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해수부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석맞이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행사를 9월 4~30일 개최한다.

행사기간 동안 새우, 꽃게, 조기 등 17개 품목에 대해 대형마트 6개사와 온라인 쇼핑몰 15개사에서 20%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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