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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신항에 정박 중인 선박과 컨테이너 야드 전경. /사진=한국선주협회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이 396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9%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같은 기간 16.3% 줄어든 35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41억2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조업일수(-1.5일) 효과를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3.8%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소 감소폭으로, 일평균 수출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8억달러대로 진입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전·바이오헬스·컴퓨터 등 4개를 제외한 11개 품목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특히 바이오헬스는 58.8%, 컴퓨터는 106.6%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요국 상반기 실적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우리 수출과 교역은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면서 "교역순위는 8년 만에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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