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랑스 최고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축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선수는 앙헬 디 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의 레키프는 1일(한국시간) "PSG 소속 선수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디 마리아와 파레데스"라고 보도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도 레키프 보도를 인용해 디 마리아와 파레데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했다.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디 마리아. /사진=파리 생제르맹 SNS


디 마리아와 파레데스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여자친구와 스페인 휴양지인 이비자섬에서 휴가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몸에 이상 증세를 느낀 두 선수는 휴가를 단축하고 프랑스로 돌아갔으며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이라는 것.

PSG 구단은 두 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격리 중이라는 사실만 전했고, 누구인지는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두 선수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며 프로토콜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주 끝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까지 올랐다.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선수단은 짧은 휴가를 가졌다. 이 기간 디 마리아와 파레데스는 스페인으로 휴가를 떠나 이비자섬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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