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20서 온라인 공개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그간 국내에서 수립해온 친환경모빌리티 전략을 글로벌에 공표한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 2020에서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전략을 공개한다. 현대차가 IFA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현대차는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과 함께한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마이클 콜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오는 4일 IFA2020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제시하고 차세대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을 소개한다. 업계에서는 이날 아이오닉 브랜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10일 전용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내년 4월 출시될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3종의 아이오닉 차량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IFA2020에서는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사장)과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장(전무) 등은 부대행사인 'IFA 넥스트'의 강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수소전기차의 미래와 수소사회 구현 가능성 등에 대해 공개 토론을 한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수소전기트럭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등 세계 수소전기차 생태계 구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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