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여름휴가 등의 영향으로 8월 내수판매와 수출에서 모두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르노삼성은 1일 지난달 내수 6104대, 수출 1466대 등 총 757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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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21.5%, 수출은 71.9% 감소했고, 전체적으로 41.7%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 SM6는 50.7% 감소한 562대 판매에 그쳤고, QM6도 26.4% 감소한 3317대에 머물렀다. 다만 QM6는 전월에 비해서는 25.7% 늘었다.
XM3는 전월 대비 10.1% 감소한 1717대를 판매했다. 월 5000~6000대씩 팔리던 출시 초기의 호조를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회사측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SM6 판매가 본격화되는 9월 부터는 내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트위지 48대, 캡처 270대, 마스터 142대가 판매됐다. 8월 중순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9월부터 고객 출고를 본격 진행한다.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10대, XM3 20대, 르노 트위지 136대로 총 1466대를 기록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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