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IBK기업은행 본점과 일선 지점 직원들이 돌아가며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본점이 아닌 영업점에서도 재택근무 체제를 시행하는 것은 은행권 최초다.

   
▲ 사진=IBK기업은행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본점은 전체 인원의 3분의 1, 영업점은 5분의 1이 순환 형태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대상은 팀장급 이하 전 직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공공기관에 대한 재택근무 지침은 3분의 1 수준이나,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점 재택근무 비율을 5분의 1 수준으로 결정했다”며 “이번 조치는 국책은행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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