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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한진·토파스여행정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조현민 한진칼 전무./사진=한진그룹 |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2일 한진칼은 조현민 전무가 전날부터 ㈜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전무)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부터 토파스여행정보의 신사업 및 사업전략 담당 임원(부사장)도 맡게 됐다고 부연했다.
조 전무가 ㈜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것은 코로나19 이후 급속하게 비중이 커지고 있는 e커머스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의 폭도 넓히기 위해서다.
그는 한진칼에서 신사업 개발·그룹 사회공헌 등 그룹 마케팅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CMO로 ㈜한진의 △함안수박 기프트카드 △원클릭 택배서비스 △친환경 택배박스 공동구매 서비스 △간편여행 신규서비스 시범운용 △수도권 전문배송 플랫폼 구축 추진 등의 프로젝트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한진은 그 동안 조 전무가 한진그룹 내에서 다져온 풍부한 경험과 마케팅 능력을 토대로 택배 및 국제특송 분야에서 굳건히 자리매김해 주주·시장 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민 전무는 이와 함께 항공 및 여행정보 제공업체인 토파스여행정보에서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 전무는 경영정상화 시점까지 무보수로 근무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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