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KBO리그 5경기 가운데 4경기가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돔구장(고척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 경기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일 오후 5시 24께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kt 위즈전,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SK 와이번스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 2일 수원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kt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사진=kt 위즈


이보다 앞서 4시 34분에는 잠실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전, 광주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전이 역시 우천으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로 접근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고척돔을 제외하면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기 힘든 상황이다.

한편, 이날 취소된 4경기는 모두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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