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노사정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는 지원책을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적극 협력하는 한편 금융권 노사정간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이세훈 금융정책국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홍배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

금융권 노사정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관련해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장 방역을 시행하고, 재택근무 확대 등 언택트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책이 일선 금융기관에서 본래 목적인 '민생·고용 안정'에 맞게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금융권 노사정은 △금융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관련해 먼저 지방은행 등 지역거점 금융기관들의 경쟁력을 높일 것 △일련의 금융사고와 관련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해보상과 소비자 보호 대책 마련 △금융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