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TV예술무대'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번 주 MBC 'TV예술무대'에서 '2020 평창대관령음악제-비전' 편이 방송된다.
'비전'은 베토벤의 자취를 돌이켜보는 무대로, 베토벤은 당시에 시대를 얼마나 앞서갔는가 하는 예술감독 손열음의 궁금증으로부터 기획됐다.
베토벤의 초기작에 속하는 교향곡 1번을 리스트의 편곡 버전으로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연주한다. 그리고 후기작에 속하는 바이올린 소나타 10번을 토모 켈러가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토모 켈러(Tomo Keller)는 영국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의 리더 겸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노부스 콰르텟의 첼리스트 문웅휘, 비올리스트 김규현의 연주로 '두 개의 안경을 위한 이중주곡'도 만나볼 수 있다.
 
'TV예술무대'의 '2020 평창대관령음악제-비전' 편은 5일 밤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6일 새벽 1시 55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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