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9월 16.1대1의 경쟁률로 마곡지구에서 최단기간 분양 마감됐던 오피스텔 '마곡역 현대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의 잔여분을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 방식으로 특별공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잔여분 특별공급 물량은 부적격 계약 해지분, 자격미달회수분, 공사대물회수분, 임원진보유분 외 다수 등을 포함한 현대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알짜배기 마지막 물량이다.

   
▲ 현대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 조감도

분양가는 3.3㎡당 900만~920(VAT포함)만 원선. 대출을 받아 임대를 놓는다면 5000여만 원 선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계약금 10%만 내면 입주 시까지 들어가는 비용은 없다.

조망권과 개방감 확보를 위해 3개 동으로 분리해 '일자형'으로 설계한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전용면적 기준 22.9㎡~44㎡, 지하 6층~지상 15층 3개 동, 총 899실의 대단지 규모다.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투자의 안전성이 확실하고 공사 지연 우려도 없어 특히 새내기 투자자들과 해외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어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급에서도 마지막 물량을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리는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호실을 미리 확보하고 혼선을 막기 위해 반드시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