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이핑크 김남주가 솔로로 데뷔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0시 에이핑크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김남주 첫 싱글앨범 '버드(Bird)'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솔로 데뷔를 알렸다.

30초 가량의 뮤직비디오 티저는 중독적인 사운드와 독보적인 콘셉트, 퍼포먼스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에는 결의에 찬 김남주의 모습과 함께 마치 한 편의 의식을 치르는 듯한 장면들이 이어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김남주는 10년차 K팝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다. 뛰어난 댄스, 보컬 실력과 무대 장악력을 갖춘 그룹 내 '만능 퍼포머'로 활약해왔다. 정은지, 오하영에 이은 그룹 내 세 번째 솔로 주자다.

김남주의 첫 싱글앨범 '버드'는 거침없는 날갯짓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 '버드'는 동양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트랩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김남주의 신곡 작업에는 대세 후배 걸그룹 (여자)아이들 소연, 히트 작곡가 빅싼초,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수석 안무가 리아킴까지 참여했다. 

김남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앨범 '버드'를 공개하고,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해 본격 솔로 데뷔 행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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