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고아성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7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고아성의 연기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보다 넓은 영역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아성은 2006년 영화 '괴물'을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치른 뒤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오피스', '항거: 유관순 이야기' 등 장르를 불문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며 충무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공부의 신', '풍문으로 들었소', '심야식당 도쿄스토리', '자체발광 오피스', '라이프 온 마스' 등 드라마를 통해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


   
▲ 사진=키이스트


고아성은 '괴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최연소 신인여우상을 수상했고, 제9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피스'를 통해 스페인에서 열린 제25회 판시네 판타스틱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제36회 황금촬영상 촬영감독들이 뽑은 여자인기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라이프 온 마스'로 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중편드라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 모두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임을 증명했다.

고아성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키이스트는 손현주, 주지훈, 김동욱, 박하선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소속된 배우 명가다. 또 OCN '보이스' 시리즈, SBS '하이에나', MBN '나의 위험한 아내', JTBC '라이브온', '허쉬'(가제),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영화 '사자' 등 드라마와 영화 제작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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