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합동 산업고도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내수ㆍ수출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주력업종 자동차부품, 섬유업 등의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보증지원 한도는 2000억원으로 보증지원 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0.2%감면 등 우대보증 사항을 적용해 최대 5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은 1년간 1.3%에서 2.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기술보증기검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10억원 이내 운전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은행 최초 민관합동 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 조성에 참여해 보다 많은 지역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시국을 함께 힘을 합쳐 타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