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KB증권은 퇴직연금 계약 기업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비대면 ‘법정의무교육 제공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법정의무교육은 근로자가 5인 이상인 국내 기업이 1년에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교육이다.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직장내 괴롭힘 방지 교육, 퇴직연금 교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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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증권 |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직장내 업무나 일상생활도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고 집합 교육 역시 어려워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찾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KB증권 측 설명이다.
이에 회사 측은 온라인 교육 기업인 ㈜씨엔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KB증권 퇴직연금 계약 기업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수료증까지 발급해 주기로 결정했다.
대면 집합교육이 어렵고 온라인 교육 콘텐츠에 대한 비용이 걱정되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도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교육을 이수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 없이 자유로운 수강이 가능하다.
최재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법정의무교육이라 진행은 해야하나 코로나19로 집합 교육이 어렵고, 교육 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상적인 서비스로 기억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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