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우다사3' 방송 캡처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용건♥황신혜 커플의 만남에 자녀들도 응원을 보냈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김용건과 황신혜가 첫 만남을 가졌다.

'우다사3'는 김용건-황신혜, 탁재훈-오현경, 이지훈-김선경, 현우-지주연 등 네 쌍의 커플이 각각의 '부캐'를 만들어 한 집 살이를 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이날 '우다사3'에서 배우 김용건과 황신혜는 서울 인근의 한 카페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한껏 멋을 낸 김용건은 황신혜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어 '우다사3' 출연을 결정하고 주위의 반응이 어땠는지를 이야기하며 자연스레 자녀 이야기를 꺼냈다.

황신혜는 "딸(이진이)이 항상 '엄마가 좋은 남자친구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우다사3' 출연을 제일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우리 아들들(하정우·차현우)은 황신혜 씨와 짝꿍이 된다고 하니 '대박'이라면서 좋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두 사람을 아는 동료 배우들의 반응은 어떨까. 황신혜는 선배 최명길, 박정수를 언급하며 "'우리는 싱글이 아니라서 커플을 하고 싶어도 못해'라고 하더라. 우리가 이렇게 만난 건 싱글의 특권이다. 친구들도 부러워한다"고 전했다.


   
▲ 사진=MBN '우다사3' 방송 캡처


'우다사3'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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