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역량 강화 위한 비대면 봉사활동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에 직접 참여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방한 중인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이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미래 금융인을 꿈꾼다면 환경 오염이나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금융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사진=SC제일은행


10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윈터스 회장은 지난 9일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 13명과 비대면 화상 시스템으로 만나는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을 실시했다.

윈터스 회장은 지난달 30일 입국해 한 달 일정으로 한국 경제와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을 경험하고 있다. 이날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SC제일은행의 비대면 봉사활동인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에 직접 나섰다.

윈터스 회장은 미국 월가 생활 등 자신이 직접 걸어온 글로벌 금융인의 커리어를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금융 환경의 변화, 미래 금융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 등을 설명했다.

그는 “미래 금융인을 꿈꾼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셜 파이낸스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환경 오염 문제나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금융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SC그룹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기업들에게 전세계적으로 10억달러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고, 글로벌 자선기금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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