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단 시간 안에 채용 프로세스 완료…비대면 면접 기법 적극 활용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케이뱅크는 보다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위해 IT분야 인력을 집중 채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 사진=케이뱅크


추가 모집 예정 직무는 계정계 여·수신 코어뱅킹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 10여개 분야다.

IT직군 채용은 지원자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진행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서류 지원 마감일 이후 빠르면 2주 안에 최종 합격자 통보까지 절차를 끝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재직 중인 지원자를 고려해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한 비대면 실무 면접, 근무 시간 외 면접 방식도 열어둘 계획이다. 개발자 채용의 경우 서류 합격자에 한해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

구체적인 모집 분야와 자격 요건은 이달 말부터 케이뱅크 인재 채용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 말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이후 적극적으로 ‘인재 찾기’에 나섰다. 7월엔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 등 앱 개선 전문 인력을 집중 충원했으며, 8월엔 신용리스크 관리 담당자 등 거래 안정성 부문을 담보하기 위한 인력을 주로 뽑았다.

옥성환 경영기획본부장은 “케이뱅크는 4000여 억원의 증자와 KT그룹 편입을 계기로 제 2의 오픈이라 불러도 좋을 만한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하고 있다”며 “KT와 케이뱅크가 함께 하는 ICT 금융 혁신을 함께 일궈낼 인재를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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