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동기보다 14.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국토교통부는 이 기간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주로 캠코더를 활용한 비접촉식 단속을 벌이고 공익신고를 활성화했다. 그 결과 7월부터 8월까지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71명으로 전년 동기(83명)보다 14.5%(12명) 줄었다.
이 기간 오토바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784건으로 전년 동기(3910건)보다 3.2%(126건) 감소했다. 부상자는 4840명으로 전년 동기(4992명)보다 3.0%(152명) 줄었다.
이번 집중 단속은 올해 상반기 오토바이 교통사고 사망자(265명)가 전년 동기(233명)보다 13.7%(32명) 늘어난 데 따른 조치로 7~8월 사망자가 감소했음에도 올해 8월까지 사망자는 336명으로 전년 동기(316명)보다 6.3%(20명) 많다.
경찰청과 국토부는 추석 연휴에 오토바이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며 안전한 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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