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서 정부·업계·전문가 면담…WTO 주요 이슈 및 양국간 현안 논의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해 미국을 방문한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오는 15일 워싱턴 D.C로 출국할 예정이며, 오는 18일까지 미국 정부·업계·전문가 등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WTO 사무총장 선출 1라운드가 종료되는 시점(16일)을 감안, 미국과 WTO 주요 이슈 및 한미간 여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편, 유 본부장은 앞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프랑스 파리에서 차기 사무총장 선출 1차 라운드 기간(9.7~9.16)에 맞춰 제네바 주재 WTO 회원국 대사 및 통상장관 등을 대상으로 지지 교섭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현재 영국·사우디·이집트·멕시코 등이 입후보한 상황으로, 1라운드에서는 3명이 탈락한다. 이후 진행될 2라운드에서 3명이 추가로 탈락하며, 3라운드(최종결선)를 통해 차기 사무총장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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