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주택이 9.1부동산 대책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다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9168가구)대비 2.4% 증가한 총 4만92가구로 집계됐다.

   
▲ 사진=뉴시스

월별로는 △7월 5만1367가구 △8월 4만4784가구 △9월 3만9168가구를 기록했다. 그러나 10월 4만92가구로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이 전월(1만9942가구) 대비 1.1% 감소한 1만9719가구로 4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2만373가구로 전월(1만9226가구)대비 6.0% 증가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주택은 감소한 반면 85㎡ 이하 중소형 미분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85㎡ 초과는 1만4109가구로 전월(1만5118가구)대비 1009가구 감소했으며 85㎡ 이하는 2만5983가구로 전월(2만4050가구) 대비 1933가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