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일을 맞아 동호인들과 함께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스포츠센터를 방문해 '늘품건강체조' 시연을 관람하고 체험한 뒤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된 행사로 올해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행사일로 지정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문화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동호인과 관계자를 격려하는 차원에서다.
또 문화가 있는 날이 영화, 예술, 공연, 프로스포츠 관람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 확장돼 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이날 체험한 늘품건강체조는 현대인의 생활변화에 맞춰 오락적인 요소를 가미해 개발된 체조다. 21개 동작으로 구성됐으며 새내기(청소년용), 비추미(성인용), 나누리(노인용) 등 3개 종류로 개발됐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