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피해를 입고 있는 기업들에 추석 특별경영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변 특별경영자금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추석 전후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경기도내 중소기업이다.

업체 당 2억원 이내에서 1년 만기상환 조건이며, 대출금리는 경기도의 이차보전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연 1%포인트 낮고, 기존 운전자금 지원 여부와 상관 없이 별도 지원한다.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로, 16일부터 사전 신청 가능한데 단, 200억원의 자금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경기도는 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유보금 1000억원을 즉시 배정, 중단 없이 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을 원하는 경기도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5개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 총 2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운용하면서, 지금까지 총 1만 4845건, 1조 1119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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