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년에서 2013년까지 폐렴 건강보험·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폐에 염증이 생기는 70세 이상 폐렴 환자가 2009년 135만3000명에서 2013년 147만5000명으로 최근 5년간 45.4%인 6만60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MBN 방송 캡처

반면 같은 기간 10세 미만 환자는 3.6%P 증가했고 10대의 경우 28%p가 줄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기준 폐렴환자는 10세 미만(44.9%)이 가장 많고 이어 70세 이상(14.1%), 50대(9.0%) 순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감기가 낫지 않고 계속 높은 열이 나고 화농성 가래나 호흡곤란, 무기력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폐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은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고 주전했다.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예방이 중요해"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관리를 잘 해야겠네"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감기가 무섭네" "70세 이상 폐렴 환자 급증,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