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민석이 말년 휴가 중 몰카범을 잡은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에서는 배우 김민석이 전역 후 첫 방송가 나들이에 나섰다.

김민석은 말년 휴가 기간이었던 지난 7월 1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는 몰카범을 잡은 바 있다. 그는 범인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직접 제압해 경찰에 인계, 모범적인 행보로 사회에 귀감이 됐다.

이날 '식스센스'에 출연한 김민석은 당시 상황에 대해 "(범인이) 여동생을 찍은 걸 알았다. 카페 사장이 제 친구였는데, 협동을 해서 핸드폰을 뺏어보자고 해서 보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휴대폰에는 몰카로 의심되는 사진이 없었다고. 김민석은 "알고 보니 숨겨진 폴더가 있었다. 2년 간 도촬한 사진들이 있었다"고 전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 사진=tvN '식스센스' 방송 캡처


'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진짜 속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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