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100만명 가량 검체 분석 영향…총 사망자 8만5619명
   
▲ 인도 내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가 530만명을 넘어섰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도에서 나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명 가량 발생하고 있다.

19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9만3337명 증가했으며, 총 확진자는 530만801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8만5619명으로, 1247명 많아졌다.

이는 일일 100만명 안팎의 검체를 분석하는 영향으로,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미국(692만여명)을 제치고 누적 확진자 1위에 오를 수 있다는 예상도 불거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 인도 인구 중 1억명이 감염됐을 것이라는 추정치가 나오는 등 실제 확진자·사망자수가 공식 통계를 상회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 가운데 일부 현지 병원에서 산소공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고조되고 있으며, 인도 내무부는 산소 이송 차량의 이동에 제약이 없도록 보장하라는 공문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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