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 당국, 4000여개 업체 대상 현장 조사…'부처스 뷔페'에 벌금 5000호주달러 부과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당국이 한식당·호텔·클럽 등 코로나19 규정을 위반한 업소를 23곳에 벌금을 부과했다.

20일(현지시각)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NSW주 세이프워크는 시드니 서부 스트라스필드 소재 한식당 '부처스 뷔페'에 5000호주달러(약 425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식당을 찾은 고객들이 직원 안내가 없는 상태에서 음식·수저·식기를 공유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위반한 영향으로, 좁은 식탁 간격·최대 수용인원 미공지 등도 적발됐다.

시드니 대학 인근 달링턴 소재 더로열 호텔도 슬롯머신간 공간이 비좁다는 이유로 5000호주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은 것을 비롯해 △알비온 호텔 △애쉬필드 볼링 클럽 △파라마타 크라운 호텔 등이 벌금을 물게 됐다. 

NSW주 고객서비스부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4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벌였으며, 150개 업체에서 위반 사항이 나오면서 65만8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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