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학습 지원, 물품 관리 능률 재고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엣지 디바이스 주목
연내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자산관리 솔루션 공급 확대 지원 예정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고2로 원격교육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교육기관의 물품관리 효율성 증대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원격수업에 최적화된 서피스 고2는 화면과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2인1 제품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교육 환경에서 창의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또 교육 현장 일선 사용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엣지 디바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 서피스 고 2에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을 결합한 자산관리 솔루션

이와 함께 RFID 솔루션 전문기업 위즈앤테크와 함께 서피스 고 2에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을 결합한 자산관리 솔루션(SRWMX900)을 개발, 교육현장 기자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전자태그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은 물품에 전자태그를 리더기로 인식해 물품 출납과 재고 관리 등을 돕는 전자업무처리시스템이다.

서피스 고 2에 내장 RFID 리더기, 자산관리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 위즈앤테크 자산관리 솔루션은 교내 행정 담당자의 물품관리 전반 업무뿐만 아니라 교육청 자산관리의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 증대도 돕는다. 그동안 일선 학교에서는 주로 엑셀을 활용한 수작업 방식으로 재물 관리를 진행해 왔는데, 이를 통해 시간과 예산을 절감하고 비리를 예방하는 기능도 하고 있다.

이미 서울 상암중학교, 광주 마이스터고등학교, 경남 밀양 함양 거제 합천 교육지원청 등에 도입을 마치고 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위즈앤테크의 솔루션 공급 확대를 지원해 일선 교육기관의 생산성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윤경희 위즈앤테크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제품과의 통합으로 선보인 기자재 관리 솔루션은 교육 현장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내년부터 4년간 전국 일선 학교 1만여 곳에 공급하는 등 일선 학교의 전자태그 물품관리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용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사업본부 팀장은 “서피스를 통해 국내 교육기관이 뉴노멀 시대에 맞는 교육 방식을 실현하고, 동시에 행정업무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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