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임영웅이 담력 훈련에서 겁쟁이 면모를 드러낸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 20회에서는 임영웅이 '아듀 썸머 납량 특집'에서 진행된 담력 훈련 도중 누구보다 큰 목청으로 비명을 내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트롯맨 F4는 타고 있던 버스가 점점 외진 곳으로 향하자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결국 한밤중 아무도 없는 깊은 산 속 폐건물 앞에 도착한 트롯맨 F4는 담력 훈련 시작 전부터 공포심에 말수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찬원이 털어놓은 초등학교 시절 공포 경험담에 나머지 멤버들은 몸서리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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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캡처 |
본격적인 담력 훈련에 들어가자 트롯맨 F4는 각양각색으로 두려움에 대처했다.
임영웅은 “나만 믿으라”며 든든한 모습으로 담력 훈련장에 들어섰지만 누구보다 크게 비명을 질러대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역시 진의 성량은 다르다”는 칭찬 속에 ‘반전 예능감’을 가감 없이 터트렸다.
이찬원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할 때와는 180도 다르게 작은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는 등 겁쟁이의 면모를 드러내 ‘겁또’로 등극했다.
장민호는 “나 이런 거 제일 싫다”고 연신 외치며 두려움을 역력히 표현했지만 함께한 파트너를 마지막까지 다독여주는 젠틀 면모로 훈훈함을 안겼다.
반면 영탁은 귀신을 마주하고도 “고생하십니다”라고 해맑게 인사를 건네는 여유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트롯맨 F4 멤버들은 “지금 귀신한테 인사한 거냐?”라며 영탁의 ‘무(無)공포 자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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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
트롯맨 F4는 담력 훈련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미션 수행에서 최종 꼴찌를 차지하면 기상천외한 벌칙을 수행해야 하는 특별 이벤트까지 맞닥뜨렸다.
제작진은 "트롯맨 F4는 납량 특집에서도 깨알 웃음을 터트리며 그동안 쌓아온 예능감을 톡톡히 발휘했다”며 “트롯맨 F4의 4인 4색 매력으로 귀신마저 뽕동단결 시킬 ‘납량 특집 아듀 썸머 편’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밤 10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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