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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한 건물에 코로나19 방역작업 인원이 투입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2만334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확진자 숫자가 15명 더 늘었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결 누그러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82명, 70명, 61명 등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8월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올랐지만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했고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110명이고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3명, 서울 39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92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3명)보다 19명 늘어 100명에 육박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7명, 강원·경북 각 2명, 대구·대전·충북·충남·전북·경남·제주 각 1명 등이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마트와 한국투자증권 관련 사례에서 각각 6명, 5명이 확인됐다.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확진자도 41명을 기록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지난 22∼23일보다 4~5명 늘었다.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경기(5명), 세종(3명), 충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터키 3명, 미국 2명, 인도네시아·필리핀·일본·러시아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2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하루 새 5명 늘어 누적 39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8%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줄어 총 126명이다.
이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82명 늘어 누적 2만832명이다.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보다 62명 줄어 2116명이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는 총 226만8999건이다. 이 가운데 222만487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78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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