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케이뱅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1만명에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일반 투자자 청약증거금 일부를 대출해 준 후 이자를 캐시백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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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케이뱅크 |
케이뱅크는 소액 투자자의 경우 경쟁률이 높은 우량 공모주 청약 시장에 투자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공모주 청약은 적은 자본으론 접근이 어려워 사회 초년생이나 소상공인 등 소액 투자자에겐 그림의 떡으로 불린다. 최근 사례를 보면 1주를 사기 위한 청약 증거금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등 진입 장벽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 이벤트는 빅히트 일반 투자자 청약 이틀 전인 다음 달 3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고객은 케이뱅크·NH투자증권 연계계좌 잔액에 따라 최대 4500만원까지 신용대출플러스 상품을 이자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증권연계계좌에 500만원이 있다면 4500만원까지 케이뱅크에서 대출받아 총 5000만 원을 공모주 청약에 활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NH투자증권 연계계좌가 없는 고객이라면 다음 달 4일까지 케이뱅크 앱에서 증권 연계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최대 대출 한도는 4500만원으로 제한되며, 해당 자금은 빅히트 공모주 청약 외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고객 신용도나 기존에 보유한 대출 규모에 따라 대출이 제한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한 신용대출플러스의 이자는 대출 상환일 당일인 청약 증거금 환불일인 다음 달 8일에 전액 캐시백 형태로 고객에게 돌려준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소액 투자자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공모주 청약을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배려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취지에 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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