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담뱃값 인상폭을 2000원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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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뱃값 인상 반대 시위. /뉴시스 |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정책위수석부의장은 2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담뱃값 인상은 2000원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정부가 발표한 2000원 인상을 요구해 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000~1500원 인상을 주장해 왔다.
유 수석부의장은 그러면서도 "합의해도 (의원총회에서) 반대할건데…"라며 담뱃값 2000원 인상안에 대한 당내 의원들의 반발을 예상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