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재우가 조유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개그맨 김재우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가 어릴 적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메모해두었던 버킷리스트"라는 글과 함께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별똥별 보러 가기, 내가 운전하는 자전거 뒤에 남자친구 태워보기, 1인 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 만들어주기, 내 코디대로 옷 입혀주기, 메이크업 해주기, 할로윈 가기, 피아노 치면서 이벤트 해주기, 같이 한강에서 맥주 마시기, 프라하에 가기, 남산에서 어묵 사 먹기, 남자친구에게 운전 배우기, 조건 없이 모든 사랑을 주기"라고 버킷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어 "제가 다른 건 다 참아도 여기 적힌 것 단 하나라도 다른 사람과 하는 건 못보겠습니다!"라며 "(운전 가르쳐주기 제외) 나랑 다 해보자 전우여!"라고 전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 사진=김재우 인스타그램


김재우와 조유리는 2013년 결혼했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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