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한지은이 공개 열애를 해왔던 래퍼 한해와 결별했다.

한지은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한지은과 한해가 결별했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결별 시기와 이유에 대해서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90년생 동갑내기인 한지은과 한해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해 8월. 매체를 통해 열애설이 보도되자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8년 12월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당시 한해는 의무경찰로 군 복무 중이었다.

   
▲ 사진=한해 SNS, 더팩트 제공


지난 6월만 해도 한지은은 언론 인터뷰에서 복무 중인 한해와 잘 지내고 있으며 자신의 활동을 응원해준다고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런데 한해가 지난 9일 말년 휴가를 나온 상태에서 복귀 없이 전역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2010년 영화 '귀'로 데뷔한 한지은은 '수상한 그녀' '상의원' '기술자들' '부산행' '리얼' 등 영화에서 다양한 역으로 연기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올해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주연으로 연기력을 발휘했다.

한해는 2011년 싱글 앨범 '얼굴 뚫어지겠다'로 데뷔해 '쇼미더머니' 시즌 4, 시즌 6에 참가하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래퍼 활동 외에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출연해 친숙한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하고 최근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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