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까지
   
▲ 갤노트20 미스틱 그린. /사진=삼성전자 제공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기간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2배로 올리며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지난달 30일자로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 선으로 올렸다.

요금제별로 SK텔레콤은 최대 34만5000∼48만원, KT는 30만∼50만원, LG유플러스는 32만6000∼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대 24만원 수준이었던 기존 공시지원금의 2배가 넘는다. SK텔레콤은 이전까지 8만7000∼17만원, KT는 8만6000∼24만원, LG유플러스는 8만2000∼22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해왔다.

출시되고 2달이 채 되지 않은 신형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이 이처럼 상향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10월 이후 LG 윙, 아이폰12, 갤럭시S20 FE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추석 연휴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판매점에서 통신사가 연휴 기간 불법보조금을 지급해 갤럭시노트20을 10만원 안팎에 살 수 있었다는 후기도 올라온다.

갤럭시노트20의 출고가는 119만9000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출고가는 145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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