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 이천웅이 타격 슬럼프에 빠져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는 4일 kt 위즈와 수원 원정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천웅을 1군 등록 말소했다. 대신 내야수 김호은을 1군 콜업했다.

이천웅이 엔트리에서 빠진 것은 최근 타격이 극도로 부진했기 때문. 최근 10경기 타율이 1할에도 못미치는 0.094(32타수 3안타)였다. 시즌 타율도 많이 까먹어 0.262로 떨어졌다.

   
▲ 사진=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이천웅에 대해 "타격이 너무 안 좋아서 정비를 해야 할 것 같아 2군으로 내려보냈다"며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열흘 후 승부처에서 복귀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산 2500안타에 단 1개 차로 접근한 박용택은 이날 선발 명단에 들지 않고 대타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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